작성일 : 13-05-18 16:36
로열티만 연 1억달러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6,254  
Source : 문화일보
Date : 2009-10-17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공동 개발한 모바일 디지털 TV 기술(ATSC-M/H)이 미국 표준으로 확정됨에 따라 국내 TV업계가 세계 최대 격전지이자 종주국인 미국 시장에서 디지털 TV에 이어 모바일 디지털 TV 분야까지 주도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세계 디지털 TV 시장에서 1, 2위를 달리면서 선의의 경쟁을 펼쳐온 삼성과 LG가 경쟁을 넘어 적극적인 기술협력을 통해 미국 TV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대기업 상생의 모범으로 평가받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디지털방송위원회(ATSC·Advanced Television Systems Committee)의 이번 표준 채택에 따라 미국 70여 방송사들은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삼성·LG의 기술을 기반으로 모바일 디지털 TV 상용화 작업에 일제히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모바일 디지털TV 기기는 반드시 삼성·LG의 수신칩을 탑재하거나 두 회사의 기술을 돈 주고 빌려서 만든 수신칩을 장착해야 한다.

이로 인해 삼성·LG가 거둬들이는 로열티 수입만 해도 연간 1억달러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업 계 전문가는 “LG전자의 자회사인 제니스가 미국식 디지털TV 원천기술로 연간 1억달러에 달하는 특허료를 받고 있다”며 “삼성과 LG가 거둬 들이는 특허료 수입도 그에 상응하는 수준일 것”이라고 전했다. 특허료 외에도 수신칩과 단말기 시장까지 선점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두 회사가 올릴 수입은 막대한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 LG는 미국 모바일 디지털 TV 단말기 사용자 수가 2011년 최대 1600만명, 2012년 2400만명, 2013년 3300만명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미방송사연합(NAB)은 모바일 디지털TV 관련 단말기 시장이 2012년 휴대전화 1억3000만대, 기타 모바일 기기 2500만대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삼성·LG는 미국 모바일 디지털TV 수신칩 시장 선점을 본격화하고있다. 삼성은 세계 최초로 수신에 필요한 여러 칩을 가로, 세로 각각 7.5㎜ 크기의 칩 하나로 집적한 싱글칩을 개발, 대거 공급할 채비를 하고 있다.

LG는 가로, 세로 각각 8㎜의 칩을 개발, 미국 방송사들과 상용화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내년에는 이 칩이 장착된 휴대전화·휴대용 DVD 플레이어 등을 북미 시장에 대거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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