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rce: KIPO
Date: 2011. 5. 18
특허청(청장 이수원)은 중소기업 인력의 해외 지식재산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11년 해외 지식재산 전략인재양성과정’을 개설·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최근 스마트폰을 놓고 벌이는 삼성과 애플간의 특허소송 등으로 국내 기업들의 해외 특허분쟁 대응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특허분쟁에 취약한 중소기업의 특허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그
간 운영해오던 ‘국제 지식재산 과정’은 교육생을 미국 현지에 직접 파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1인당 교육비용이 높고 타 교육과정에
비해 교육수혜자가 적은 등 효과가 미흡하여, 올해부터 중소기업 인력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미국 현지의 특허출원 및 소송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 ‘10년 국제실무 교육생 현황 : 10명 (중소기업 2명, 대기업 8명)
이
번 과정은 미국 현지 유명 로펌의 특허출원 및 소송전문 변호사 등 해외 강사와 국내 특허 전문가로 강사진이 구성되어 있으며,
커리큘럼은 미국특허제도, 미국소송(Litigation) 및 침해(Infringement), 라이센스와 모의협상 등 미국 특허
실무과정 뿐만 아니라 중국과 유럽특허까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품격 높은 해외 지식재산 실무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인력은 교육비의 80%까지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어 미국 등 해외 수출 중소기업이나 해외 특허 업무의 수요가 있는 중소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특허청 우종균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앞으로 지식재산 교육 운영, 분쟁 지원 등 다양한 지원방식을 통해 지식재산 기반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특허역량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과정에 대한 자세한 문의 및 신청은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
www.kipa.org)를 참조하면 된다. 신청 접수기간은 5월 16일부터 6월 3일까지 3주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