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Setptember 16, 2011
Source: KIPO
특허청(청장 이수원)에 따르면, 2011년 8월 말 현재, 전남이 향토 특산품에 대한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가장 많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의 등록현황을 보면, 제도 도입 초기인 2006년에는 1건, 2007년 10건, 2008년 8건에
불과하였으나, 2009년 24건으로 급격히 증가하였고, 2010년 52건, 2011년 8월 말 현재 26건이 등록되는 등
2009년부터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등록 열기는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의 등록이 향토 특산품의 명품 브랜드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각 지자체가 인식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광역 자치단체별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현황을 보면, 전남이 28건으로 1위이며, 다음으로 경북 18건, 전북 17건, 경남 14건, 충남
11건 순으로 나타났다. 기초자치단체별 등록현황은 전남의 완도군과 광양시가 각각 5건을 등록하여 공동 1위를 차지하였고, 그
다음으로 전북 무주군, 전남 진도군, 경북 안동시가 각각 4건을 등록하여 공동 2위를 기록하였다.
‘상주곶감’과 ‘영암무화과’는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의 등록 후 생산량과 매출액이 등록 전보다 20% 이상 증가하는 등 이미 향토
특산품의 명품 브랜드 반열에 오른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영광모싯잎송편’과 ‘장성곶감’은 작년에 약 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였으나, 2011년 등록 이후에는 지자체와 사업체의 명품브랜드화의 노력으로 생산량과 매출액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