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2012. 6. 5.
Source: 디지털타임스
오는 7월 1일부터 한국과 일본에서 특허를 획득하는 시간이 1년 이상 빨라질 전망이다.
특
허청은 4일 프랑스 코르시카 섬에서 열리고 있는 `제5차 선진 5개국 특허청장(IP5) 회의'에서 김호원 특허청장과 이와이
요시유키 일본 특허청장이 한-일 청장회담'을 갖고 국제특허심사하이웨이(PCT-PPH)를 시범 실시키로 합의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로 양국간 PCT-PPH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PCT-PPH는
특허협력조약(PCT) 출원의 국제 단계에서 특허가 가능하다는 심사를 받은 경우 우선 심사해 주는 제도로, 기존
특허심사하이웨이(PPH)의 우선심사 선택권을 국제단계인 PCT 출원으로 확대한 것이다.
PCT-PPH를 이용하게 되면 양국에서의 특허심사처리기간이 1년 이상 단축된다
김
호원 특허청장은 "이번 한일 간 PCT-PPH 시행을 계기로 국내 기업 전체 해외출원 건수의 80%를 차지하는 미국, 중국, 일본
등 3국과의 PPH 및 PCT-PPH체계가 완성됐다"면서 "앞으로 국내 기업과 출원인들의 신속한 해외특허 획득을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은 국가와 PPH 및 PCT-PPH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